2009년 07월 04일
맛집기행 Ħ.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다섯번째 店

서울의 명소라 불리우는 경복궁 근처 일대. 보통 삼청동, 정독도서관, 경복궁, 안국역 등의 키워드로 연결되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덜 알려져 있는 곳이, 북촌. 한옥마을로 유명한 가회동이다.
실질적으로 삼청동 일대와 바로 붙어있는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카페나 맛집이 밀집되어 있는 삼청동에 비하면 북촌한옥마을과 그 일대는 출사 또는 박물관 투어의 목적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각설하고,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은, 북촌 한옥마을의 초입에 있는, 가회동의 맛집이다.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올라가다보면 재동초교를 지나 좌측 북촌 한옥마을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다.

가게도 조그맣고, 간판도 잘 보이지 않지만, 지나가다보면 눈에띄는 피자들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작고 아담하고, 따뜻하고 낡은 느낌. 피자집 분위기로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메뉴는 작은 나무판 사이에 사진과 같은 형태로 접어 볼 수 있다.








조그마한 와인바, 조그마한 화덕, 몇개안되는 테이블. 하지만 좁고 불편하기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낡은 느낌의 인테리어도 그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 위에 삼발이를 놓고, 피자를 올린다.

고르곤졸라 하면, 역시 꿀.

맛이라는 것이, 맛 이외의 외적인 요소가 결합하여 더욱 부풀려질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역시 훌륭한 맛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참 요소요소가 괜찮은 맛집이었다.

정보상으로는 개업한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가회동의 맛집으로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 언젠가 또 다시 멋이 있는 북촌과 맛이 있는 피자집을 함께 즐기러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 by | 2009/07/04 23:20 | Haru "Restaurants"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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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마르게리따 피자...이맛이 아직도 안잊혀지는데...ㅋ
그래도 초 덕분에 완식할 때까지 식지 않은 상태로 먹을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메뉴판도 깔끔해서 알기 쉽고 (피자 메뉴는 이름만보고 잘 모르기 일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