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6일
맛집기행 Ħ. 홍대 돈부리
열세번째 店

홍대 돈부리. 일본식 덮밥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잘 아는 유명한 맛집.

사진 출처 : 일간스포츠
위치는 말로 설명하는게 참 힘들다. 수노래방 뒤편이라곤 하지만, 지도보고 감을 찾는게 빠르다. 길따라가면서 오른쪽만 바라보고 새로운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꺽어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있다.
원래부터 일본식 덮밥을 좋아해서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또 그게 홍대쪽으로 발길을 향하는게 쉽지가 않아 미루고 미뤄졌다. 어찌됐든 우여곡절끝에 홍대갈일이 생기자마자 일단 '가자'고 마음먹었다.
돈부리는 가게가 비좁은 반면에 유명세를 꽤나 치르는 곳이라 항상 기다려야한다. 다행인건 점심시간보다 살짝 이른 시간이었고, 기본적으로 돈부리의 테이블턴이 굉장히 빠른 편이라, 얼마 기다리지 않고 입점했다.

도착했을 땐, 6팀 정도가 대기중이었다. 메뉴를 고르는 중 3팀이 들어가고.. 뭐, 줄은 금방 사라진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분들. 저기 앉아있는게 오히려 불편 (..
들어가자마자 좌석을 안내받았다. 메뉴는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해놓았기에, 먹을일만 남은 상황.



뭐.. 일본에서 불고기 먹으려면 몇만원 내야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 같은 이치일지도 모르겠지만.


규동
규동보다 부타동을 더욱 선호하긴하지만, 돈부리에는 부타동(돼지고기 덮밥)이 없다. 역시 나에게는 덮밥 순위 1.부타동 2.규동 3.가츠동 4.오야꼬동(닭고기+계란). 간도 적절하고, 취향상 양파가 너무 많은것을 싫어하는지라 양파의 양도 적절했다. 평가를 보면 '짜다'라는 의견도 꽤나 많긴한데, 정말 '일본식'이라면 이 맛이 맞다고 생각한다.

우나기동. 내 순위 1위가 부타동이라면, 여자친구의 1순위는 단연코 장어덮밥.
(생각해보니 가격대를 기억 안하고 나왔다) 가격대가 기본7000원대 이상이라 서민적인 메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지불할 용의가 생길정도의 맛을 지닌 곳이었다고 생각했다. 일식집 찾아가서 가츠동 시켜봐야 (흔히 가츠동밖에 없기도 하고) 간도 애매하고 밋밋해서 그냥 나베시켜먹는 것이 나은 곳들이 허다한데, 일식집 다운 덮밥이어서 만족했다.
두번 이상 가라면 갈 수 있고, 추천 좀 해달라면 추천해줄 수 있는, 유명세 만큼의 가치를 충족시켜준 맛집이었다.
뱀다리 *. 개인적으로 계란도 따로 주문 가능하면 좋을 것 같아 아쉽기도 했다 (메뉴판에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덮밥엔 날계란 풀어서 슥슥 비비는 것도 별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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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06 01:03 | Haru "Restaurants"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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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선가 달다고 들어서 머뭇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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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반,9시 40분에 라스터 오더이지만 주말에 줄 길땐 1시간 전에 짤리는 경우도 허다하니 주의하시길...